2007년 11월 25일
톰 글래빈 파헤쳐보기

무엇을 통해 글래빈이 여전히 타자들을 어리버리하게 만드는 것일까? 앞으로의 전망은? 한번 살펴보자.

아마도 여러분들께서 글래빈에 대해 생각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체인지업이 아니겠지만,이 공은 그를 먹여살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 공은 요한 산타나처럼 압도적인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다른 투수들과 스피드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체인지업을 아주 잘 숨긴다. 여기 글래빈의 피칭 지점을 올려 놓았으며,여러분들께선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 것이다.

여기 나온 지점은 공의 최종 로케이션이 아니다: 무회전공과 비교한 공의 무브먼트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마이너스 X는 공이 오른손 타자들 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글래빈이 구사하는 체인지업의 아름다움을 알게 될 수 있을꺼다. 패스트볼의 움직임과 정확히 같은 무브먼트를 가지는 것이다 : 유일한 차이점은 구속일 뿐이다. 자신이 구사하는 패스트볼과 이렇게 유사한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다른 투수는 없다. 스피드 차이가 적기 때문에,글래빈의 체인지업은 현 시점에서 삼진보다 더 많은 힘없는 땅볼을 만들어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글래빈은 마운드에서 조금씩 조금씩 상대방을 갉아먹는 선수다. 맨 처음 그는 홈플레이트 아주 바깥쪽 코너를 노린다. 타자가 스윙할 경우,아주 좋은 공에 방망이가 나간 것은 아닐 것이다. 만일 그 공을 골라낸다고 해도,글래빈은 심판으로부터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낼 지도 모른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다시 표를 보실때,글래빈이 슬라이더를 탈삼진을 뽑아내야만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다시 한번,글래빈은 우리를 놀라게 만든다 : 그는 슬라이더를 거의 초구로 사용한다. 글래빈이 슬라이더를 카운트가 앞서있을때나,특히 공에 몸이 쫓아나가는 공격적인 타자들에게 던지는 것처럼 보인다. 글래빈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진다. 하지만 패스트볼 비율도 상당하다. 그래서 이런 것 모두 글래빈의 전략에 잘 들어맞는다.
글래빈이 던지는 공들의 로케이션도 유사하다. 홈플레이트 가운데 가장 낮은 쪽,아니면 가장 높은 쪽. 여기 글래빈이 던진 모든 패스트볼의 로케이션을 표시해봤다.

여기 표시된 지점들은 홈플레이트를 통과한 공의 최종 도착지다. 다시 한번,마이너스 X는 오른손 타자 몸쪽이다. 여러분들께선 글래빈이 얼마나 코너워크를 잘 이용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모든 영리한 전략에도 불구하고,글래빈은 지난 시즌 노쇄한 모습을 가끔씩 보여줬다. 글래빈은 경기당 탈삼진 4개로,커리어 통틀어 가장 낮은 삼진 비율을 찍었다. 볼넷 허용률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땅볼 비율이 내야 플라이만큼이나 마찬가지인 42%로 급락했다. 그의 FIP는 4.86으로 올라갔다. 메츠의 강력한 수비진이 그의 방어율을 4.45로 유지시켜줬다. 하지만 앞으로 글래빈은 팀 수비에 더욱 의존하게 될 것이다.
그가 은퇴할때,야구계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을 잃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틈새 영역을 찾으면서,글래빈은 커리어 내내 대단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야구계는 글래빈처럼 생각하고,효율적인 경기 계획을 짜는 더 많은 투수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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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25 17:59 |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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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형~ 저에게도 그 위대한 심플리즘을 사사해주시지여 ~~
매니님 휴일이라 그동안 밀렸던(?) 글 올리나 보다 ㅎㅎ
스윽 훑어보고 갑니다 ^^* 휴일저녁 잘보내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삼~
에라이님/똥볼(?)의 미학을 설파중이신 글래빈 횽아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류노스케님/이제 매덕스옹도 다시 브레이브스로 와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