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7일
호프집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이제 이번 투표 대상자는 총 25명이 되었으며,이 말은 최근 역사상 가장 자그마한 자격 요건 풀 중에서 기자들이 선택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거의 대부분,이번 투표 대상자들은 쿠퍼스타운에 입성하지 못할 아주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되어있다 (예를 들면,데이빗 저스티스,돈 매팅리,해롤드 베인스,호세 리호,척 노블락,척 핀리,로드 벡이 있다)
하지만,진지하게 고려해봐야할 선수들이 몇명,그리고 심지어 더 관심받지 못하는 선수도 몇명 있다. 후자 그룹엔 팀 레인즈,버트 블라일레븐,리치 고시지,안드레 도슨,앨런 트럼멜이 있다. 이제 a)왜 5명이 HOF에 입성할만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지,b)이번에 최소 75% 득표를 얻어낼지 아닐지 여부를 살펴보자.

올해는 레인즈의 첫번째 HOF 투표이며,그를 선택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다. 예전에,레인스는 멋지게 경기를 펼치는 위대한 선수들 중 한명이었다. 23시즌동안,레인즈는 2605안타,올스타전 7회 출장,4년 연속 도루왕 달성, 타격왕 1회 및 통산 출루율 0.385를 기록했다. 또한 레인스는 역대 5위인 808도루를 기록했으며(상당히 준수한 성공률 84.7%를 기록한 상태로),출루 횟수 부문에서 통산 40위,토털 베이스면에서 100위,최다안타 68위,볼넷 33위,득점 46위,출장 경기 수 48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레인즈가 첫번째 투표에서 선출된 자격이 있는 것엔 물음표가 붙지 않는다;결국,몸으로 만들어낸 성적이 스스로를 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기자단에게 아주 적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마도 레인즈가 리키 헨더슨과 비교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거의 모든 선수가 리키 헨더슨과 비교해볼때 간과되는 것이 현실이다. 레인즈는 출루 머쉰이었으며,역대 최고의 도루 머쉰중 한명이었고,20년 넘게 1번타자로써 안정되면서도 꾸준한 포스를 발휘했다. 그에게 투표하라.

블라일레븐은 의심의 여지 없이 입성해야만 하는 선수다. 그는 통산 287승을 올렸으며,탈삼진 부문 4위,완봉 횟수 9위,투구 이닝 13위,삼진/볼넷 비율 46위,완투 횟수 91위에 올라있다. 블라일레븐의 성적에 나쁘게 작용했던 것은 그가 형편없는 팀에서 많이 뛰었으며,타자 친화적인 구장에서 커리어 내내 뛰었다는 점이다. 하지만,구장과 리그의 영향을 감안해보면,블라일레븐은 워렌 스판과 비슷한 통산 방어율을 기록하게 된다. 물론 그는 스판처럼 훌륭한 투수는 아니었지만,두 선수간의 간격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만큼 크지 않다.
불행하게도,블라일레븐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2006년,그는 득표율 53.1%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해 47.7%까지 떨어졌다. 그래서 블라일레븐이 또다시 1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지도의 하락은 기자단에 의해 선출되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이 커지게 만든다. 이는 정말 불공평한 일이다.

고시지는 구원투수로써 Hall에 입성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그의 구원 등판 투구 이닝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그 양을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이다(1975년 구원 141.2이닝~!!). 그리고 통산 방어율 2.77은 특출나다. 고시지의 총 세이브 갯수(310)는 현재 팬들에게 많은 잔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그당시 구원투수들은 훨씬 다른 방식으로 기용되었었다. 그가 요즘처럼 기용되었다고 가정하고,그의 특출난 내구성과 실력을 감안하면,아마도 통산 세이브 리더가 되었을 것이다. 객관적으로 볼때,고시지는 역사상 최고의 구원투수였으며,이 말은 그가 Hofer라는 뜻이다.
그는 올해 현실적으로 입성할 가능성이 높은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고시지는 지난 시즌 71.2% 득표를 얻었으며,토니 그윈과 칼 렙켄 주니어같이 입성이 확실한 선수가 있었기에 이제 그 잔여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때가 되었다.

도슨 역시 들어가야만 한다. 커리어 내내,Hawk는 438홈런(통산 35위),2274안타(45위),314도루,503 2루타(44위),4787 토털 베이스(25위),1039 장타(22위),1591타점(32위)를 기록했다. 물론,도슨은 1987년 MVP를 수상했으며,올스타전 8회 출장,8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도슨이 커리어 동안 중견
수로 뛰었다는 사실 역시 지켜볼만한 가치가 있다. 이 말인 즉슨 그가 센터라인에서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는 뜻이다. 도슨은 출루를 잘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훌륭한 수비력과 오랜 선수 생활,파워는 그가 HOF에 입성해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슨은 지난 해 56.7% 득표를 얻었기에,아마 이번에도 못들어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는 앞으로 몇년내에 입성할 것이다.

트럼멜 역시 쿠퍼스타운에 입성해야할 선수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데릭 지터,노마 가르시아파라,미겔 테하다같은 현대 시대 유격수들 덕분에,트럼멜이 그가 뛰던 시대에 포지션 평균보다 얼마나 특출났는지 쉽게 잊혀지곤 한다. 커리어 통산,그는 2365안타,412 2루타,236도루,185홈런,850볼넷,1003타점,1231득점을 기록했으며,올스타전 6회 출장,4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또한 트럼멜이 포스트시즌 통산 333 AVG/.404 OBP/.588 SLG을 쳤으며,1984년 월드시리즈 MVP라는 사실 역시 잊혀졌다. 그는 레인스,블라일레븐,고시지 혹은 도슨보다 좀더 간당간당한 위치에 있는 후보자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성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런 입장이기에,그가 입성할 가능성은 너무 낮다. 트럼멜은 2007년 13.4% 득표에 그쳤으며,도대체 왜 기자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놀라울 뿐이다. 좌우간 트럼멜 입장에선 너무 낮은 득표율이다. 정말 너무한 처사다.


그래서,레인즈,블라일레븐,고시지,도슨,트럼멜이 입성할만한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이번엔 고시지만이 유일하게 입성할 것이며,아마도 입성할만한 가치가 없는 라이스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가장 안타까운 케이스는 레인즈이며,만일 한명만 HOF에 입성한다면,확실히 푸대접받은 것으로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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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1/27 21:54 |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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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라~~
하드볼4, 5 시절이 그립네요
블라일레븐도 잘 모르겠네요.
해가 갈수록 호프집 노크하는선수들이 눈에 익은 선수들이네요..세월 참 빠릅니다
부산 사나이님/글쎄요..전 레인스도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조바님/고시지는 들어가야죠...그나저나 블라일레븐은 왜 안되는지..
월급날 언제여? ㅎㅎ 글고 회사 이니셜만 좀 알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