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9일
평범한 삶의 소중함

2주전,그는 1년반동안 참고 견뎌왔던 통증없이 3~4시간동안 미네아폴리스 내 혼잡한 마트를 걸을 수 있었다.별 말 아니라고? 하지만 트윈스,블루 제이스,브루어스에서 한때 아주 좋은 3루수로 활약했었던 코리 코스키에겐,이는 자신이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으며,언젠가 다시 야구 인생을 시작할지도 모른다는 징조였다.

모든 검진에선 코스키의 몸상태가 좋다는 것을 드러냈다. 본인이 좋지 않다고 말한 것만 제외하면. 그는 계속해서 두통과 심한 목 통증,메스꺼움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머리가 둥둥 떠나니고 있다고 느꼈으며,사고 과정이 흐릿했다.
이런 증세는 몇달간 지속됬으며,밀워키 메디컬팀은 그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거나,그 문제가 정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콩코드에 있는 에머슨 병원의 로버트.C.칸투 박사,피츠버그의 스포츠 메디신 뇌진탕 센터의 마이클 W.콜린스 박사에게 진료를 받았을때,코스키는 자신이 미치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말했었다. 하지만 그는 클래식한 부상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출신 라인배커 테드 존슨과 프로 레슬러 크리스 노비츠키의 뇌진탕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자신이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범위안에 있음을 깨달았다.
"칸투,콜린스 박사님을 만나기 전,제 뇌가 치료됬으며,정신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습니다" 코스키가 말했다. "트레이너들에 대해 제가 느끼는 바를 정당화하거나,설명해야만 할것 같군요. 그리고 최근 제가 뇌진탕 증후군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기 전까지,제가 느끼는 바를 이해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누가 당신에게 '머리속이 둥둥 떠다니거나,땅이 솟아오르는 것 같다고 느낀다'라고 말한다면,그리고 이런 묘사가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고 느끼는 바처럼 들린다면,당신은 다른 사람들처럼 (말한 사람이) 또라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프로 생활을 통틀어서 8~15회 정도 약한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는 코스키는 이런 느낌이 오랫동안 지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벽 3시까지 피곤함을 느끼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 7시까지 그랬죠. 너무 피곤해서 그다음날 아침까지 잠을 잤습니다." 그가 말했다. "전에는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어요. 의사들은 계속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무 일도 안하셔서 그렇습니다. 좀 게을러져보세요.'"
"제가 너무 피곤하다는 것밖에 몰랐습니다. 우리 애들이랑 놀아줄 수도 없었죠. 그리고 아이들은 그날 자기들이 계획한 어떤 놀이도 제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머리 위쪽에 격렬한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점점 그런 압박감은 머리 옆쪽으로 내려왔고,현재는 어떤 특정지점에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기 전,그는 이를 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두려움을 심하게 느꼈다. "(압박감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쪽에 도달했습니다. 의사들은 제가 통증을 느낄동안 쉬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죠. 하지만 더 심하게 아프더군요."
그는 2007시즌 복귀를 시도했었다. 그는 아침 일찍 브루어스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애리조나의 태양이 그를 내리쬤을때,고통이 엄습했다. 팀메이트들이 (코스키가) 예전과 다르다고 느끼게 만들 정도였다. 그리고 코스키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을 동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X레이와 MRI 검사에서 깨끗하다고 나왔기 때문에,코스키는 브루어스가 이런 증상을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어느날 그는 단장 덕 멜빈과 만나서 더이상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곧 팀을 떠났다.

본인이 말한 것처럼 과거를 돌이켜보면,코스키는 인식 능력이 사라졌기때문에 사생활 측면에서도 이상한 결정을 내리곤 했었다.
"예전 일들을 떠올리곤 스스로에게 물었죠,'내가 이렇게 하라고 결정했다고?'" 그가 말했다. "적절하게 생각하지 못했어요. 당시 몸상태가 좋았다고 생각했지만,병원 검진을 받고 인식 능력이 나빠졌을땐,현재 제가 어떤 상태인지 깨닫게되죠."
"이제 제 스스로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이렇게 생각했었죠,'그저 다시 예전처럼 살았으면 좋겠군,' 저에겐 너무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선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었으면 했죠."
"지난 몇주동안,몸상태가 괜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훈련을 하는 도중에 문제가 있었기때문에 크리스마스 이후 몸을 만들지 못했었죠. 하지만 지금 현재,프로그램에 따라 운동하고 있으며,제가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더이상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다시 야구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어떤 팀이 저를 원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경기를 치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메이저리그 선수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갖춰야겠죠."
"이제 35세가 됩니다. 뛸 팀을 찾는 선수들이 많죠. 제가 컴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뛸 수 있고,안타를 쳐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2주는 제가 다시 돌아왔따고 느끼게 만들 정도로 기운을 북돋와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by | 2008/01/29 00:06 |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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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최희섭도 괌 캠프에서 두통으로 돌아왔다는게, 코스키와 비슷한 것 같네요. 두 선수 모두 별 탈 없길..
이런 일이 있었군요-0-;;;;
과연 메이저에서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부산사나이님/아직 뛸 수 있는 나이이니 메이저리그에 올라 올 수 있을겁니다.